인스타그램이나 밴드를 보다 보면 “공구 오픈했어요”, “공구 마감 임박” 같은 말이 자주 보입니다. 공구는 ‘공동구매’의 줄임말입니다.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같은 상품을 사는 방식인데, 일반 쇼핑몰 구매와는 굴러가는 방식이 꽤 다릅니다. 참여해보고 싶은 분과, 직접 열어보고 싶은 분 모두를 위해 정리했습니다.

공구는 이렇게 굴러갑니다
- 셀러(판매자)가 모집글을 올립니다 — 인스타 피드·스토리, 밴드, 카페, 단톡방에 상품·가격·마감일을 공지합니다.
- 참여자가 댓글이나 DM으로 주문합니다 — “이름 / 수량” 식으로 남기는 게 보통입니다.
- 정해진 계좌로 입금하면 주문 확정 — 쇼핑몰 결제창이 아니라 계좌이체가 일반적입니다.
- 마감 후 일괄 발송 — 주문을 모아 브랜드·공급처에 한 번에 넣기 때문에, 주문 즉시 배송이 아니라 마감 뒤에 함께 출발합니다.
일반 쇼핑과 뭐가 다른가
- 가격이 싼 이유 — 여러 명의 주문을 묶어 한 번에 사입·발송하니 단가와 물류비가 내려갑니다.
-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— 마감일이 지나면 못 삽니다. “마감 임박”이 마케팅 문구만은 아닌 이유입니다.
- 신뢰 기반 거래입니다 — 플랫폼 결제 보호 대신 셀러 개인에 대한 신뢰로 굴러갑니다. 그래서 참여 전 확인이 중요합니다.
참여 전에 확인할 것 네 가지
- 반품 기준이 적혀 있는지 — 단순 변심과 하자·오배송 기준이 나뉘어 있는 모집글이 관리가 되는 공구입니다.
- 배송비와 발송일 — 얼마 이상 무료인지, 언제 일괄 발송인지 명시돼 있어야 합니다.
- 입금자명 규칙 — “댓글 이름과 동일하게”라고 안내하는 셀러가 정산을 제대로 하는 셀러입니다. 가족 명의로 입금하면 주문 확인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.
- 셀러의 이력 — 이전 공구 후기·수령 인증이 있는 계정인지 살펴보세요. 첫 거래라면 소액부터.
공구를 직접 열어보고 싶다면
구조를 알았다면 반대편 — 파는 쪽 — 도 보입니다. 내 커뮤니티(밴드·단톡방·인스타)가 있다면 공구는 작게 시작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. 시작 순서는 공동구매 사업 시작하는 법에, 모집글 쓰는 요령은 모집글 양식(예시 포함)에 정리해 뒀습니다. 마감 후 댓글 주문을 정리할 때는 무료 댓글 집계 도구를 쓰면 손으로 세지 않아도 됩니다.
공구·쇼핑몰 운영의 반복 업무(집계·입금 대조·정산)를 자동화하고 싶다면 — 반복 업무 자동화 스프린트를 참고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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